'김사부3' 이경영 가고 유연석 귀환, 자체 최고 시청률 '14.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낭만닥터 김사부3' 유연석의 돌담병원 귀환이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12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14.4%, 순간 최고 17.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인사를 나누는 돌담병원의 GS 서우진과 강동주의 모습에 이어, 김사부가 제자를 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유연석의 돌담병원 귀환이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12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14.4%, 순간 최고 17.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1%로, 동시간대 및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에서 1위를 달성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12회에서는 리더로서 제 역할을 보여주지 못한 차진만(이경영)이 외상센터장에서 스스로 내려왔고, 공백이 된 센터장 자리에 김사부(한석규)의 시즌1 모난돌 제자 강동주(유연석)가 오며 시리즈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차진만은 3년 전 제자를 죽음으로 몰았던 사건이 소문나며 평판이 바닥까지 떨어졌다. 차진만은 의사의 권위가 존중받지 못하는 현실에 분노를 쏟아냈고, 김사부는 "너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의 안녕과 영리를 위해 널 그 자리에 앉혀 놓은 것"이라고 진심을 말했다. 그제야 자신을 품었던 친구의 뜻을 알게 된 차진만은 낭패감을 느끼며 초라해졌다.
차은재(이성경)는 어릴 때부터 존경하던 아빠와 다른 현재 아빠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했다. 서우진(안효섭)은 어떤 상황에서도 제자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김사부의 이야기를 들려줬고, 차진만은 제 인생을 돌아보는듯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차진만은 사직서를 내고 외상센터장직에서 내려왔다.
차진만을 스스로 나가게 만들어 외상센터를 지키려던 박민국(김주헌)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이어 돌담병원에 강동주가 캐리어를 끌고 등장하며 짜릿함을 선사했다. 서우진이 강동주와 가장 먼저 마주했다. 인사를 나누는 돌담병원의 GS 서우진과 강동주의 모습에 이어, 김사부가 제자를 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주는 "오랜만입니다. 선생님, 여전하시네요"라고 인사하며, 김사부에게 "돌아왔습니다"라고 컴백 신고를 했다. 돌담병원 로비에서 모인 김사부와 두 명의 에이스 제자 서우진, 강동주의 장대한 '쓰리샷 엔딩'이 다음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