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가치 더하고, 여행 매력 높이고"…'세상에 E-RUN 트립' 진행

강승남 기자 2023. 6. 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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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합동으로 환경의 가치와 여행의 매력을 높이는 행사를 열었다.

제주관광공사는 우도면주민자치위원회 등과 함께 2일과 3일 이틀간 우도에서 '세상에 E-RUN 트립'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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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2~3일 우도에서 진행…프리다이빙하며 해양정화
지난 3일 제주시 우도에서 열린 '세상에 이런트립' 참가자들이 해양정화활동을 위해 물 속으로 뛰어들고 있다.(제주관광공사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민·관이 합동으로 환경의 가치와 여행의 매력을 높이는 행사를 열었다.

제주관광공사는 우도면주민자치위원회 등과 함께 2일과 3일 이틀간 우도에서 '세상에 E-RUN 트립'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세상에 E-RUN 트립'(이하 이런트립)에서 'E-RUN'은 'Eco-RUN'의 약자로 '친환경+레저+여행'을 접목해 '지속가능 여행, 친환경 여행 기반 조성을 위해 달려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런트립'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서 2021년부터 진행한 친환경 행사로 2022년 행사 폐기물 최소화, 재활용, 플라스틱 제로 실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지속가능인증원 등이 개발한 '제로웨이스트 이벤트 인증'을 국내에서 처음 획득했다. 또 플라스틱 프리 이벤트 인증도 받았다.

지난해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거진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도 '제주 에코 탐험가'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여행, 제주 청정여행지, 안전여행 등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 컵 없는 청정 우도 캠페인 일환으로 '청정 우도를 지키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프리다이빙을 즐기는 참가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서 청정 우도 캠페인의 우도 디지털 서약, 우도 다회용 컵 사용 등 다양한 미션들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우도 '돌칸이' 지역에서 프리다이빙 해양정화 활동과 함께 친환경 여행을 체험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2022년부터 진행하는 일회용 컵 없는 청정 우도 캠페인의 인지도를 확산하고, 친환경 여행지 우도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한 자리"라면서 "앞으로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을 위해 지역 주민과 기업 그리고 관광객과 함께 환경적 이슈를 여행 콘텐츠와 결합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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