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운봉 지리산 바래봉 하단 600고지에 주거·생활 인프라 시설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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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지역활력타운'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기초지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국적으로 총 7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전북에서는 남원 1개소가 이름을 올렸다.
남원시는 사업을 통해 다양한 수요에 적합한 약 78호의 주택(단기, 장기체류)과 신·구 주민이 함께 이용가능 한 생활인프라 시설(실내체육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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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220억 투입, 주택 78호 등 조성…인구유입 및 정착 유도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지역활력타운’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기초지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방의 정주여건 개선과 정착지원을 위해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복합된 균형 있는 생활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구 유입 및 정착, 이주 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향후 지자체 확산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총 7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전북에서는 남원 1개소가 이름을 올렸다. 남원 대상지는 운봉읍 용산리 717-4번지 일원이다. 허브밸리가 소재한 곳으로 지리산 바래봉 하단 약 600m 고지다.
총 3만3993㎡ 규모로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부처 연계) 등 50억원을 비롯등 220억원을 3년 동안 투입해 활력타운을 조성한다. 입주 시기는 2026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남원시는 사업을 통해 다양한 수요에 적합한 약 78호의 주택(단기, 장기체류)과 신·구 주민이 함께 이용가능 한 생활인프라 시설(실내체육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정적 정착을 위한 텃밭, 공유마당 등도 만들어 질 예정이다.
한편 남원 운봉은 조선시대 십승지 중 하나다. 역사와 문화관광의 보고이며 거주환경이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최근 5년 간 지리산권에 약 2000명의 귀촌자가 유입된 곳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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