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융합대학 5개 연합체 선정…대학·광역시도 '맞손'

김정현 기자 2023. 6.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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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5개 대학·광역시도 신규 연합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주관 대학과 광역시도는 분야별로 ▲항공드론 경상국립대·경남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성균관대·전북 ▲이차전지 충북대·충북 ▲차세대통신 국민대·광주 ▲에코업(業) 고려대(세종)·세종이 뽑혔다.

이 사업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첨단분야 인재를 기르기 위해 수도권 대학과 지방대가 광역시도와 연합체(컨소시엄)를 맺고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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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신규 선정 발표
지자체 융합형…2026년까지 연 102억원씩 지원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5개 대학·광역시도 신규 연합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주관 대학과 광역시도는 분야별로 ▲항공드론 경상국립대·경남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성균관대·전북 ▲이차전지 충북대·충북 ▲차세대통신 국민대·광주 ▲에코업(業) 고려대(세종)·세종이 뽑혔다.

이 사업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첨단분야 인재를 기르기 위해 수도권 대학과 지방대가 광역시도와 연합체(컨소시엄)를 맺고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한다.

각 연합체에는 주관 대학을 비롯해 5개 대학(1곳은 전문대)이 참여했다. 수도권 또는 비수도권 대학을 각자 적어도 2개 이상 포함시켜 편중이 없게 했다.

선정된 연합체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매년 102억원씩 재정을 지원 받는다. 사업비는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교원·학사제도 유연화, 기업 참여 프로젝트(we-meet) 등을 추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 학생들은 전공에 관계없이 소단위 전공을 통해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5개 분야별로 연간 약 1000명 규모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정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을 이어받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8개 분야별 '대학 주도형' 연합체들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총 13개 연합체에는 모두 1443억원이 투입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인재 양성·활용에 있어 지역의 협업과 참여가 보다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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