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수교 50주년…KT&G, 글로벌 기업시민 역할 강화

한지명 기자 2023. 6. 4.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G(033780)는 인도네시아에서 소외계층 지원, 미래세대 육성, 긴급 구호 진행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해있는 한국 기업으로서 현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상유니브 등 사회공헌 플랫폼 운영
사진은 정윤식 KT&G 인니법인장(가운데)과 KT&G 인니법인 직원들이 표창 수상을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KT&G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KT&G(033780)는 인도네시아에서 소외계층 지원, 미래세대 육성, 긴급 구호 진행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양국 정상이 작년 두 차례에 이어 지난달 21일에도 정상회담을 가지며 협력관계가 고도화되고 있다.

이에 민간 부문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양국 교류 증진에 기여하는 인도네시아 진출 국내 기업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KT&G는 2020년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며 기초 의료장비가 부족한 상황이 되자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6300개를 지원했다.

같은 해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힘쓰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자회사 KGC인삼공사의 홍삼 제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두 차례에 걸쳐 의료용 산소발생기와 KF94 마스크를 공급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코로나 위기극복 협력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서도 여러 차례 나섰다. 작년 말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찌안주르 지역이 규모 5.6의 지진을 겪자 3억 루피아 상당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직업훈련센터'도 운영 중이다.

KT&G는 2021년부터 인도네시아 말랑 지역 UKCW 대학교에 'KT&G 인도네시아 직업훈련센터'를 개소하고 무료 봉제기술교육을 시작했다. 직업훈련센터는 현재까지 243명 교육생을 배출했다.

또 KT&G는 국가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 인도네시아에 청년들의 역량 개발과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상상유니브'를 론칭했다. 2010년부터 국내에 운영해온 대학생 종합 커뮤니티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현지 대학교 등 3곳에 청년 전용공간 '유니브존'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취업역량 향상, 문화체험 등과 관련된 다양한 무료 수업이 진행되며, 작년까지 총 450여개 수업에 약 2만5000명 청년들이 참여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해있는 한국 기업으로서 현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hj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