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세인트루이스전서 결승 득점…피츠버그 4연승 견인

이상철 기자 2023. 6. 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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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대주자로 출전해 팀의 4연승을 이끄는 결승 득점을 올렸다.

배지환은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6회말 교체 출전해 1득점을 기록, 피츠버그의 4-3 승리에 일조했다.

4연승에 성공한 피츠버그는 시즌 30승(27패) 고지를 밟으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31승27패)를 0.5경기 차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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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대주자로 출전해 시즌 27번째 득점
피츠버그 4-1 승, 시즌 30승 고지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대주자로 출전해 팀의 4연승을 이끄는 결승 득점을 올렸다.

배지환은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6회말 교체 출전해 1득점을 기록, 피츠버그의 4-3 승리에 일조했다. 시즌 타율은 0.268을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에 제외된 배지환은 1-1로 맞선 6회말 선두 타자 마크 마티아스가 야수 실책으로 출루하자 대주자로 투입됐다.

배지환은 제이슨 딜레이의 희생번트 때 2루에 가 득점권 상황을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앤드류 맥커친이 내야 땅볼로 아웃됐으나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볼넷을 골라 2사 1, 2루 찬스를 이어갔다. 그리고 코너 조가 2루타를 터뜨려 배지환과 레이놀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배지환은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2경기 만에 득점을 올렸다. 배지환의 시즌 27번째 득점.

3-1 역전에 성공한 피츠버그는 후속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가 1타점 적시타를 쳐 4-1로 달아났다.

배지환은 7회말 이날 유일한 타격 기회를 잡았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배지환은 희생번트를 시도해 1루 주자 투쿠피타 마르카노를 2루로 보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피츠버그는 8회초 바뀐 투수 콜린 홀더만이 놀란 고먼에게 투런포를 허용해 4-3로 쫓겼다.

하지만 역전패는 없었다. 요한 라미레즈와 데이비드 베드나가 각각 ⅔이닝,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4연승에 성공한 피츠버그는 시즌 30승(27패) 고지를 밟으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31승27패)를 0.5경기 차로 좁혔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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