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하며 독서해요"…충북교육청 '글숲도서관' 건립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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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가족과 캠핑하면서 독서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진천군 백곡면의 진천문학관 옆 29만9천여㎡ 터에 144억6천여만원을 투자해 지상 2층(연면적 2천800여㎡) 규모의 '(가칭)이야기 흐르는 글숲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도의회를 통과되면 추경을 편성해 올해부터 사업에 착수, 2025년까지 도서관을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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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가족과 캠핑하면서 독서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진천군 백곡면의 진천문학관 옆 29만9천여㎡ 터에 144억6천여만원을 투자해 지상 2층(연면적 2천800여㎡) 규모의 '(가칭)이야기 흐르는 글숲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도서관 야외 300여㎡에는 가족 단위로 캠핑하면서 독서하는 '독서캠핑장'을 꾸민다.
독서에 필요한 책은 이 도서관에서 빌려준다.
이 도서관은 캠핑 가족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등 문학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정지용 등 충북의 대표적인 작가 15명의 작품 등을 전시한 '작가 테마공원', 산책로 등으로 꾸민 사색힐링공간, 독서상상놀이터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도서관 내부에는 북카페와 창작교육을 하는 문학창작실, 문학·독서관련 행사를 진행할 다목적실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도서관 건립계획이 담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오는 8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제409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도의회를 통과되면 추경을 편성해 올해부터 사업에 착수, 2025년까지 도서관을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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