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대열 평양 도착… "믿음직한 역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18일 북한 백두산 밀영을 출발한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대열들이 평양에 도착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충성의 편지'를 안고 온 나라 방방곡곡을 누벼온 전국 소년단원들의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대열들이 3일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고 4일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지난달 18일 북한 백두산 밀영을 출발한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대열들이 평양에 도착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충성의 편지'를 안고 온 나라 방방곡곡을 누벼온 전국 소년단원들의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대열들이 3일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고 4일 보도했다.
신문은 "경애하는 아버지 원수님(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기나긴 노정을 무사히 이어온 기쁨과 긍지에 넘쳐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참가자들은 혁명의 수도로 기운차게 들어섰다"며 전국소년단원들의 충성의 편지를 평양시 편지 이어달리기 대열에 전달하는 모임도 열렸다고 소개했다.
이 모임엔 김수길 평양시 당 위원회 책임비서와 최혁태 평양시 인민위원장, 관계부문·청년동맹 일꾼(간부)들,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참가자들, 평양 강남군의 학생소년 등이 참석했다.
모임에선 충성의 편지가 평양시 편지 이어달리기 대열에 전달됐으며, 보고·토론이 이어졌다. 보고·토론자들은 "모든 학생소년들이 경애하는 아버지 원수님에 대한 깨끗한 충성심을 깊이 간직하며 지덕체를 겸비한 사회주의 조선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훌륭히 준비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는 최고 지도자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는 내용의 편지를 북한 각지를 거쳐 릴레이 형식으로 전달하는 행사다. 학생 등 주민들의 애국심과 충성심 고취, 미래 세대들 결속 등을 목적을 진행됐다.
과거 북한은 김일성 주석·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등 주요 기념일에 맞춰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와 같은 행사를 수시로 개최했다. 그러나 2011년 말 김 총비서 집권 후엔 그리 자주 열리지 않고 있다.
신문은 "전국 소년단원들의 충성의 편지를 전달받은 평양시 편지 이어달리기 참가자들은 일꾼들과 학생소년들의 환송을 받으며 강남군을 출발했다"며 "평양시 편지 이어달리기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대원수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길이 전하는 전승혁명사적지를 참관했다"고 전했다.
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