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과 명승부 펼친 배용준 "이제, 목표는 우승" [KPGA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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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본 대회 3번 시드를 받은 배용준은 최종일인 4일 오전에 박은신과 4강전을 치른다.
배용준은 "이번 대회 목표는 4강이었다. 1차 목표를 이룬 만큼 더 큰 목표인 우승을 향해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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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본 대회 3번 시드를 받은 배용준은 최종일인 4일 오전에 박은신과 4강전을 치른다. 승리한 선수가 오후에 이어지는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배용준은 2022년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이은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앞서 3일 오후에 8강전에서 박상현을 만나 접전을 벌였고, 연장 첫 홀인 19번째 홀에서 이겼다. 직후 간단한 인터뷰에서 배용준은 "존경하는 선수인 박상현 선수와 명승부를 펼쳤고 이기게 기쁘다. 함께 경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용준은 "이번 대회 목표는 4강이었다. 1차 목표를 이룬 만큼 더 큰 목표인 우승을 향해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용준은 "사실 8강전까지는 긴장하면서 경기했는데 1차 목표를 달성한 만큼 4강전부터는 즐기면서 경기하고 싶다"며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 컨디션이 약간 떨어졌는데 오늘 쉬면 괜찮아질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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