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득점' 대주자 배지환의 전력질주…PIT는 4연승 질주

김민경 기자 2023. 6. 4.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지환(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결승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배지환은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년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 1-1로 맞선 6회말 무사 1루 상황에 대주자로 출전해 무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루주자 배지환은 일찍이 득점했고, 1루주자 레이놀즈도 득점할만큼 큼지막한 타구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배지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배지환(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결승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배지환은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년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 1-1로 맞선 6회말 무사 1루 상황에 대주자로 출전해 무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4-3으로 신승하면서 4연승을 질주했다.

배지환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3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한 뒤였다.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은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중견수로 내보내면서 배지환을 경기 후반 조커로 남겨뒀다.

경기 흐름은 팽팽했다. 2회초 세인트루이스가 윌슨 콘트레라스의 우중월 솔로포로 1-0으로 앞서 나가자 5회말 피츠버그 키브라이언 헤이즈가 좌중월 솔로포를 터트려 1-1 균형을 맞췄다.

6회말 선두타자 마크 매티아스가 3루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하자 쉘튼 감독은 아껴뒀던 대주자 배지환 카드를 꺼냈다. 배지환은 제이슨 딜레이의 희생번트로 2루를 밟았고, 도루에는 신중했다.

1사 후에는 레이놀즈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된 가운데 코너 조가 좌월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2루주자 배지환은 일찍이 득점했고, 1루주자 레이놀즈도 득점할만큼 큼지막한 타구였다. 피츠버그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1타점 적시타까지 추가해 4-1로 달아났다.

배지환은 7회말 선두타자 투쿠피타 마카노가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첫 타석에 섰다. 배지환은 희생번트로 마카노를 2루로 보내며 작전을 완벽히 수행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피츠버그는 추가점을 뽑는 데 실패했다.

피츠버그는 8회초 놀란 고먼에게 추격의 투런포를 허용해 3-4로 쫓기긴 했으나 1점차를 끝까지 유지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