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에 두번째 '매치킹'에 도전하는 강경남 [KPGA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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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나흘 동안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2010년 본 대회 초대 챔피언이기도 한 강경남은 13년만에 대회 2회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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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일부터 나흘 동안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2022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본 대회 21번 시드를 받은 강경남은 최종일인 4일 오전에 이재경과 4강전을 치른다. 승리한 선수가 오후에 이어지는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2010년 본 대회 초대 챔피언이기도 한 강경남은 13년만에 대회 2회 우승에 도전한다.
앞서 3일 오후에 8강전에서 김민규를 만나 2&1로 이겼다. 직후 인터뷰에서 강경남은 "진짜 다리가 정말 너무 아프고 힘들다. 와…"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8강전에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경기력이 괜찮아 승리까지 연결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경남은 "2010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13년이 흘렀다. 그때는 20대 후반이었는데 지금은 40대다. (웃음) 2010년 당시와 대회 방식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이렇게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경남은 "이왕 여기까지 올라온 상황이니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 체력이 관건이 될 것 같다. 4강전까지 잘 먹고 잘 쉰다고 해도 완벽하게 회복하지는 못할 것 같다. 정신력으로 잘 버텨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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