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는 운동 아니다?…고강도 운동보다 나은 장점 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책'과 '운동'이란 표현을 구분해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산책을 운동으로 인식하지 않는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일 것이다.
산책의 건강 증진 효과가 여타 고강도 운동보다 더디게 나타날 수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산책이 고강도 운동보다 유리한 측면도 여럿 존재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후에 나눠 할 경우 혈당 관리 등 추가 이점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산책'과 '운동'이란 표현을 구분해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산책을 운동으로 인식하지 않는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일 것이다. 걷기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건강 효과가 고강도 운동에 한참 미달한다는 인식을 드러내는 현상이기도 하다.
산책의 건강 증진 효과가 여타 고강도 운동보다 더디게 나타날 수 있는 건 사실이다. 우람한 근육을 얻고자 한다면, 산책으론 목적을 달성키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산책이 고강도 운동보다 유리한 측면도 여럿 존재한다. 걷기 운동이 고강도 운동보다 나은 측면 3가지를 알아본다.
▲ 낮은 부상 위험
고강도 운동엔 언제나 부상의 위험이 따라다닌다. 심지어 다수 운동 전문가들조차 고강도 운동 중 부상을 경험한다. 반면 걷기 운동의 경우 현존하는 모든 유산소 운동 중 부상 위험이 가장 낮은 축에 속한다. 질환으로 인한 병상 생활 등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전연령대가 안전하게,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이란 뜻이다.
▲ 틈틈이 할 수 있다
고강도 운동은 생각보다 복잡한 준비과정을 요한다. 음식물 소화가 적절히 이뤄진 상태여야 하지만, 공복 상태여선 안된다. 몸을 충분히 덥힐 만큼의 준비 운동도 선행돼야 한다. 반면 걷기 운동을 식후에 나눠서 할 경우 혈당 관리 등의 추가 건강 증진 이점을 얻을 수 있다. 걷기가 따로 운동을 위한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최적의 운동일 수 있는 이유다.
▲ 기분 향상
고강도 운동 또한 정신건강 및 감정 개선 효과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효과로서, 운동 도중에 이를 실감하긴 어렵다. 운동 강도가 높은만큼 되려 운동 수행 중엔 괴롭고 피곤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걷기 운동의 경우 주변 풍광을 즐기며 즉각적인 감정 개선 효과를 실감할 수 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족인데 뭐”…10대 사촌에 몹쓸 짓한 30대의 최후 - 시사저널
- “살인 해보고 싶었다” 20대 여성 살해범의 섬뜩한 자백 - 시사저널
- “전쟁나면 다 죽겠다 싶다” 분통 터뜨린 시민들 - 시사저널
- 전쟁 나면 내 돈은 어떻게 될까? - 시사저널
- ‘대장암 4기 투병’ 전여옥의 분노…“암 걸렸다니 좌파들이 좋아해” - 시사저널
- 강용석 ”조민, 외제차 날마다 바꿔 타…적절한가” - 시사저널
- “살림만 하라고?”…용산도 인정한 ‘달라진 김건희’ - 시사저널
- 헌팅 시도 여성에 ‘풀스윙’ 얼굴 가격…20대 압구정 폭행男 구속 - 시사저널
- ‘하루 20분’ 산책이라도 해야하는 진짜 이유 - 시사저널
- 사람마다 다른 ‘과음’의 기준…이런 신호는 ‘빨간불’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