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옷·천연고무 신발… 신세계百, '그린 바캉스 페어' 눈길

조승예 기자 2023. 6. 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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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는 지속 가능한 패션·친환경 바캉스 아이템을 제안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배러 초이스 배러 퓨처'(Better Choice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친환경 상품 팝업스토어와 친환경 소재 브랜드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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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빈티지 패션 의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비바무역'과 손잡고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는 지속 가능한 패션·친환경 바캉스 아이템을 제안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배러 초이스 배러 퓨처'(Better Choice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친환경 상품 팝업스토어와 친환경 소재 브랜드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


'그린 바캉스 페어'서 친환경 상품 소개 및 쇼핑 혜택 제공


먼저 환경을 생각하는 바캉스룩을 제안하는 '그린 바캉스 페어'를 열고 브랜드별 친환경 상품 소개와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 친환경 상품으로는 ▲유기농 면, 천연고무, 재활용 플라스틱 병을 사용한 베자의 스니커즈(21만8000원) ▲재생 나일론 원사를 사용한 빈폴의 워크웨어 사파리 재킷(35만9000원) ▲화학 비료 없는 건강한 땅에서 재배된 유기농 면을 사용한 헤지스키즈의 티셔츠(5만9000원) 등이 있다.

친환경 상품 구매 시 1+1, 사은품 증정, 금액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5일까지 옥수수에서 추출한 소로나 원사를 사용한 탑텐의 '쿨에어' 상품을 구매하면 1+1 혜택을 제공한다. 핸드백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상품 구매 고객에게 친환경 원사로 제작된 니트 소재 컵받침을 증정한다. 코오롱스포츠에서 오는 30일까지 친환경 상품을 구매하면 금액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성복 브랜드 '모노크롬'은 모노크롬의 헌 옷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수거된 의류는 국내 작가의 공예품으로 새롭게 재탄생해 9월부터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백화점 외벽에 사용했던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보냉백 증정 행사도 펼쳐진다. 이번 보냉백에는 친환경 캠페인 슬로건인 'Better Choice Better Future'라는 문구와 함께 신세계의 친환경 캐릭터 '신초록'도 담았다. 신세계 제휴카드로 친환경 행사 참여 브랜드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한정으로 제공한다.


빈티지, 업사이클링, 친환경 소재 브랜드 등 必환경 팝업스토어


신세계백화점이 환경을 생각하는 바캉스룩을 제안하는 '그린 바캉스 페어'를 개최한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빈티지 패션 의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비바무역'과 손잡고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서 특별한 팝업스토어도 연다.

최근 MZ 세대에게 빈티지는 낡은 것이 아니라 '멋'으로 인식되며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선택되고 있다. 실제 남양주에 위치한 '비바무역'의 창고형 빈티지 매장은 MZ 고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리는 빈티지 패션의 성지로 유명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폴로, 리바이스 등 품질 좋은 빈티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행사장에 헌 옷 수거함도 함께 비치해 입지 않는 옷을 기부도 할 수 있어 친환경의 의미를 더한다.

강남점은 오는 8일까지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 행사장에서, 센텀시티점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 행사장에서 진행한다. 팝업 행사 기간 중 15만원 이상 구매 시 타포린 가방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강남점 4층에서는 오는 18일까지 패션 재고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 팝업스토어가, 5층에서는 오는 15일부터 7월5일까지 폐 PET병을 100% 활용한 스윔웨어 브랜드 '딜라잇풀'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센텀시티점몰 1층에서는 헌 옷을 수선해주는 '파타고니아'의 원웨어 팝업스토어가 오는 30일부터 7월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부사장은 "업계 최초의 종이전단 폐지, 전자영수증과 친환경 쇼핑백 도입 등 친환경 쇼핑 문화 조성에 힘써온 신세계가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캠페인을 비롯 고객들의 가치 소비를 돕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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