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포커스] 창사 39주년 맞은 풀무원… '디지털 혁신' 비전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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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율 풀무원 대표(65·사진)가 창사 39주년을 맞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비전을 수립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풀무원의 DX 비전은 '혁신적 디지털경험으로 새로운 일상을 열어주는 기업'이다.
풀무원은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DX 추진이 기업의 생존 문제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로 인식하고 DX 비전을 중심으로 고객의 일상과 조직원의 일하는 문화를 변화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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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의 DX 비전은 '혁신적 디지털경험으로 새로운 일상을 열어주는 기업'이다. 풀무원은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DX 추진이 기업의 생존 문제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로 인식하고 DX 비전을 중심으로 고객의 일상과 조직원의 일하는 문화를 변화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대표는 지난해까지 풀무원 DX 전략의 중심인 5대 DX 플랫폼 기반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한 내부 운영 혁신에 집중해왔다. 올해부터는 고객 서비스 개선, 직원 역량 강화 활동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풀무원 디지털 혁신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DX 추진 영역을 ▲고객 경험(CX) ▲비즈니스 경험(BX) ▲조직원 경험(EX) 등 3가지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DX를 추진한다.
먼저 새로운 고객 경험을 주는 고객 서비스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풀무원은 개인 요구에 맞는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건강검진결과와 복약, 알레르기 여부 등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고객 분석을 통해 디자인밀 등 고객 맞춤형 제품도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 경험을 위해 2024년까지 DX 플랫폼 구축 완료를 목표로 전사 과제를 진행한다. 풀무원이 정의한 DX 플랫폼은 ▲고객경험관리 ▲공급망 관리 ▲공급자관리 ▲생산·품질관리 ▲통합데이터분석관리 5개로 구분한다. 일부 플랫폼은 구축된 시스템으로 이미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3월 전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론칭한 디지털 학습 플랫폼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문화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조직원에게 필요한 DX 학습 커리큘럼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대표가 올해 추진할 DX 과제만 100여개에 달한다. 풀무원은 ▲식품 제조유통 사업 ▲식품서비스 유통사업 ▲건강케어 제조 유통사업 등 전사 사업 영역과 3대 DX 추진 영역을 고려해 7가지 주요 DX 과제(DX7)를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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