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하남자 별명 기억 남아, 엄정화=구색조" (뉴스룸)

황서연 기자 2023. 6. 4.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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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철이 '닥터 차정숙' 속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병철은 생애 첫 뉴스 출연이라며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지만, 앞서 '닥터 차정숙'에 함께 출연 중인 엄정화가 출연한 '뉴스룸' 영상을 봤다며 "제 이야기를 좋게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극 중 김병철이 맡은 서인호는 주인공 차정숙(엄정화)의 남편으로, 조강지처인 차정숙을 홀대하고 오랜 시간 불륜을 저질러온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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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김병철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김병철이 '닥터 차정숙' 속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저녁 방송한 JTBC '뉴스룸'에는 배우 김병철이 출연해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최근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병철은 생애 첫 뉴스 출연이라며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지만, 앞서 '닥터 차정숙'에 함께 출연 중인 엄정화가 출연한 '뉴스룸' 영상을 봤다며 "제 이야기를 좋게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극 중 김병철이 맡은 서인호는 주인공 차정숙(엄정화)의 남편으로, 조강지처인 차정숙을 홀대하고 오랜 시간 불륜을 저질러온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김병철은 시청자들의 반응 중 기억에 남는 것을 묻는 질문에 "'하남자'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단어 자체가 재밌었다"라며 "'하'가 '상'과는 반대인데, 제가 어디까지 내려갈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말이 '하남자' 밑으로까지 내려가는지는 보시기에 따라 좀 다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함께하는 엄정화에 대해서는 과거 엄정화가 '뉴스룸'에서 김병철을 '팔색조'라고 칭찬했던 것에 빗대, "구색조"라고 센스 있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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