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모습 찾은 최혜진..롯데오픈 3타 차 선두

2023. 6. 4.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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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 사흘째 6언더파를 몰아친 덕에 3타 차 선두에 나섰다.

최혜진은 3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2위 정윤지를 3타 차로 앞섰다.

뒤를 이어 출산후 복귀한 박주영이 15~17번 홀의 3연속 버디에 힘입어 3타를 줄인 끝에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김지수와 함께 공동 4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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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서는 최혜진.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최혜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 사흘째 6언더파를 몰아친 덕에 3타 차 선두에 나섰다.

최혜진은 3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2위 정윤지를 3타 차로 앞섰다. 최혜진은 경기 후 “잘 풀렸던 하루다. 보기 없이 라운드를 마무리해서 만족한다. 경기 초반엔 퍼트 감이 없었는데 점점 감을 잡아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혜진은 이로써 2020년 11월 15일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6개월여만에 KLPGA투어 통산 11승 째에 도전하게 됐다. 국가대표를 거친 최혜진은 아마추어 시절 이미 프로무대에서 2승을 거뒀으며 이후 지난해 미국 진출전까지 국내 무대에서 4년간 10승을 거뒀으며 2018년부터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최혜진은 지난 주 강원도 원주의 성문안CC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는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과거와 달리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최혜진은 “선두여서 우승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내일 최종 라운드엔 더 집중하고 차분히 경기하겠다”며 "내일이 첫 라운드라고 생각하고 내 플레이만 생각하며 차분하게 경기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날 8언더파 64타를 쳐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작성했던 정윤지는 이날 버디 5개에 보기 4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선두를 내줬다. 하지만 선두 최혜진과 3타 차라 역전우승 가능성은 남아 있다.

통산 6승의 이소영은 후반 9홀에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출산후 복귀한 박주영이 15~17번 홀의 3연속 버디에 힘입어 3타를 줄인 끝에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김지수와 함께 공동 4위를 달렸다.

그러나 첫날 선두에 나섰던 최예본은 4타를 잃어 공동 31위(3언더파 213타)로 미끄러졌다. 최혜본은 이날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와 더블보기를 2개씩 범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성유진은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범해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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