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박세리, '한국 최초' 위해 美 골프장 투어→초호화 요트 플렉스[종합]

임혜영 2023. 6. 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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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골프 꿈나무 후배들을 위해 큰손 면모를 뽐냈다.

박세리는 "꿈나무들에게는 경험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나갈 훌륭한 인재들이 나오지 않을까. 경험을 빨리 쌓아주고 싶다. 해외에서도 한국 선수들만의 투어를 할 수 있다. 투어 자체를 해외에서 하는 것은 최초다"라고 미국을 방문한 이유를 밝히며 남다른 후배 사랑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박세리가 매니저들을 위해 초호화 요트를 빌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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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박세리가 골프 꿈나무 후배들을 위해 큰손 면모를 뽐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박세리, 멜로망스 김민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세리는 근황에 대해 이야기하더 중 ‘여성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36인에 선정된 사실을 밝혔다. 박세리는 “저한테도 굉장히 영광스러운 상이고 저 스스로도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졌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전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박세리는 최근 몸무게를 감량한 매니저를 두고 “작년 겨울부터 느닷없이 회사에서 챌린지를 시작했다. 상금이 100만 원이다”라고 남다른 큰손 면모를 뽐냈다.

먼저 박세리의 참견 영상이 공개되었다. 박세리의 참견 영상은 L.A.에서 시작되었다. 럭셔리한 호텔에 묵은 박세리는 깔끔한 짐 정리로 눈길을 끌었다. 해외 업무가 많아 미국 현지 직원도 둘 정도였다. 박세리는 “꿈나무들에게는 경험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나갈 훌륭한 인재들이 나오지 않을까. 경험을 빨리 쌓아주고 싶다. 해외에서도 한국 선수들만의 투어를 할 수 있다. 투어 자체를 해외에서 하는 것은 최초다”라고 미국을 방문한 이유를 밝히며 남다른 후배 사랑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대회 개최를 위한 골프장 답사를 시작했으며 미국 프로 대회도 열기 힘들다는 장소가 박세리라는 이름만으로 답사가 가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경기에 참여하는 인원을 절반으로 줄여 대회에 참여하는 모두가 상금을 받을 수 있게 조정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세리는 필드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후배들을 위해 세심하게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연못을 발견하고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이후 박세리는 팀원들과 함께 산타모니카를 방문한 기념으로 기념품 가게에서 옷을 맞췄으며 이어 요트 선착장으로 향했다. 박세리가 매니저들을 위해 초호화 요트를 빌린 것. 박세리가 빌린 요트에는 포근한 침실과 럭셔리한 주방이 있었으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2층도 있었다. 럭셔리한 요트 투어에 팀원들은 감동받은 표정을 보였다. 박세리는 선수 시절에는 이 같은 여유를 누리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10년 뒤에는 사야 하지 않겠니”라고 남다른 큰손 면모를 뽐냈다.

/hylim@osen.co.kr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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