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드래프트] 레이커스 모처럼 전력보강 기회, 선택지는 두 가지

김호중 2023. 6. 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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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후 줄곧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없었던 레이커스.

 무려 5년만에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레이커스가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는 것은 실로 오랜만이다.

다만 올 시즌만큼은 지명권 교환이 아닌 픽스왑 권리를 양도한 덕에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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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미시간대학 유망주 코비 부프킨, 레이커스는 실로 오랜만에 얻은 1라운드 지명권으로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2018년 이후 줄곧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없었던 레이커스.

 

무려 5년만에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레이커스 앞에는 선택지가 두 가지 있다. 지명권 트레이드로 즉시 전력감 영입, 혹은 신인 지명.

디애슬래틱 소속 조던 부하 기자는 4일(한국시간) 레이커스의 드래프트 지명권 활용 계획에 대해 보도했다.

2023 신인 드래프트가 약 3주 가량 남았다. 초점은 샌안토니오, 샬럿 등 최상위권 지명권을 확보한 팀들에게 가있다. 이들에게 가려져서 그렇지 레이커스의 행보도 분명 주목할만하다.

레이커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17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레이커스는 머지않아 잠재력 충만한 유망주를 손에 넣을 수 있다.

레이커스가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는 것은 실로 오랜만이다. 2018년 1라운드 25순위로 모리츠 바그너를 지명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앤써니 데이비스 트레이드때 1라운드 지명권을 모조리 넘기면서 생긴 일. 다만 올 시즌만큼은 지명권 교환이 아닌 픽스왑 권리를 양도한 덕에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미시간 대학 슈팅가드 코비 부프킨, G리그 이그나이트 소속 파워포워드 레너드 밀러 등이 거론되고 있다.

레이커스를 담당 기자 부하의 보도에 의하면 레이커스는 17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것이 유력하다. 팀에 다소 부족할 수 있는 젊은피를 수혈하면서 미래를 대비한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매력적인 트레이드 패키지가 제시되면 이 지명권을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고 부하 기자는 전했다. 부하 기자는 인디애나 페이서스 마일스 터너의 실명을 거론, 터너를 위해서라면 이 지명권을 기꺼이 내줄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터너는 지난 시즌 62경기에 나서서 평균 18점 7.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근 구단과 대형 연장계약을 맺었다. 레이커스가 터너를 영입하기 위한 트레이드 패키지를 제시하기란 현재로서는 불가능에 가깝다. 당장 디안젤로 러셀, 오스틴 리브스와의 계약 여부부터 해결해야한다.

결론적으로 레이커스는 이 지명권으로 신인을 지명할 확률이 높다. 다만 원석에 가까운 유망주보다는 실링은 조금 낮더라도 즉시 기여할 수 있는 선수를 지명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 현재 언론들의 중론. 레이커스가 이 지명권으로 어떻게 약점을 보완할지 궁금해진다. 사인앤 트레이드 형식이 아니라면 외부 FA 영입이 다소 제한적일 수 있는 레이커스이기 때문에, 이 지명권을 어떻게 행사하는지는 상당히 중요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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