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대전] 멀티히트로 화려한 복귀 알린 김지찬...“생각한 대로 경기도 잘 풀렸다”

최민우 기자 2023. 6. 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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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복귀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김지찬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지찬은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지찬은 "타격은 내가 하던 대로 똑같이 하려 했다. 생각한 대로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만큼 적극적으로 하려 했다. 그랬더니 타격도 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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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찬.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복귀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김지찬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2안타 1사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하위타순에서 활약한 김지찬을 앞세운 삼성은 한화를 7-2로 제압했다.

경기 내내 김지찬의 방망이는 춤을 췄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복귀 안타를 신고한 김지찬. 1사 2루 때 펠릭스 페냐에게 우전 안타를 날렸다. 8회에도 정우람에게 우전 안타를 뺏어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고, 9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3출루를 달성했다.

▲김지찬. ⓒ삼성 라이온즈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지찬은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전히 빠른 주력을 자랑하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고,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타격감도 살아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지찬은 “이기면 항상 기분이 좋다. 잠깐 2군에 내려갔다가 올라왔는데, 승리하게 돼 더 기쁘다”며 미소 지었다.

생각한 대로 경기가 술술 풀렸다. 김지찬은 “타격은 내가 하던 대로 똑같이 하려 했다. 생각한 대로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만큼 적극적으로 하려 했다. 그랬더니 타격도 잘됐다”고 말했다.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있지만, 이번에는 큰 부상이 아니었다. 김지찬은 “사실 이번에는 크게 안 좋아질 거라 생각을 안했다. 하루 이틀 쉬면 괜찮아질 거란 생각이 들었다. 많이 아파서 2군에 간 게 아니었기 때문에 통증이 가라앉고 바로 훈련했다”며 몸 상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지찬. ⓒ삼성 라이온즈

꾸준히 부상 방지에도 힘쓸 것을 다짐했다. 김지찬은 “사실 부상을 막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몸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신경을 써주고, 나도 나름대로 운동을 열심히 한다.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아플 때는 휴식을 취하고 괜찮을 때는 열심히 운동해서 컨디션을 유지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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