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이동욱, 일본 요괴들 해치우려 보물로 함정 팠다 (종합)

유경상 2023. 6. 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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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 일본 요괴들을 해치우려 보물로 유인했다.

6월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9회(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조남형)에서 이연(이동욱 분)은 미래로 돌아가기 전에 일본 요괴들을 해치울 작정했다.

곧 이연이 반도호텔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일본 요괴들과 천무영, 류홍주까지 보물을 노리고 반도호텔로 왔다.

이연은 이랑과 구신주(황희 분)에게 일부러 일본 요괴들을 유인해 해치울 작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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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 일본 요괴들을 해치우려 보물로 유인했다.

6월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9회(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조남형)에서 이연(이동욱 분)은 미래로 돌아가기 전에 일본 요괴들을 해치울 작정했다.

류홍주(김소연 분)는 이연이 가진 수호석과 금척을 노려 이연의 방을 뒤졌지만 찾지 못했다. 이어 류홍주가 이연에게 보물의 행방을 대놓고 묻자 이연은 류홍주의 방에서 보물을 꺼냈다. 이연은 “묘연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류홍주의 방이라며 보물이 없으면 미래로 돌아갈 수 없어 누구든 보물을 노리면 해치우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이연은 묘연각을 나가 반도호텔로 가겠다고 말했고 류홍주는 먼저 가토 류헤이(하도권 분)를 찾아가 수호석과 금척을 가지게 해주겠다며 묘연각은 건드리지 말라는 조건을 걸었다. 이어 유홍주는 유재유(한건유 분)에게 시간을 벌기 위해 가토 류헤이에게 손을 내밀었다며 수호석과 금척을 차지 이연의 발목을 잡고 대신 시간여행을 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연은 천무영(류경수 분)을 찾아가 몸싸움을 하고 술을 마시며 잠시 옛 추억을 나눴고 자신에게서 수호석과 금척을 빼앗아 가보라고 말했다. 천무영의 형 천호영(심희섭 분)은 이연에게 흔들리지 말라며 과거 자신이 동생 천무영을 죽이려 한 이유는 탈의파(김정난 분)의 농간으로 제 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변명했다.

이연은 탈의파를 만나 자신이 이 시대의 나그네인 만큼 일본 요괴들을 해치우고 떠나겠다고 말했고, 탈의파는 그래서 미래의 자신이 이연을 과거로 보냈다고 여겼다. 선우은호(김용지 분)는 부친이 형부 가토 류헤이와 혼인을 강요하자 반발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가토 류헤이는 처음부터 선우은호를 아내로 원했다며 언니가 죽은 이유로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봤다”고 말했다.

이연은 자신의 유일한 약점인 동생 이랑(김범 분)을 빼놓고 반도호텔로 가려고 했지만 이랑이 “나 무시하냐”며 함께 했다. 곧 이연이 반도호텔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일본 요괴들과 천무영, 류홍주까지 보물을 노리고 반도호텔로 왔다. 이연은 이랑과 구신주(황희 분)에게 일부러 일본 요괴들을 유인해 해치울 작전을 드러냈다.

장여희(우현진 분)는 양품점까지 찾아온 일본 요괴들이 두려워 이랑을 걱정하며 반도호텔로 찾아갔다. 이랑은 “넌 여기 있으면 안 돼”라며 장여희를 걱정하다가 수상한 낌새를 보이는 천무영을 놓쳤다. 이연은 일본 요괴들의 방으로 찾아갔다가 그림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천무영은 호텔에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을 풀었다. 묘연각 기생들이 먼저 당할 뻔했지만 유재유가 구했다.

귀신에게 물린 사람은 똑같이 좀비가 됐다. 이랑은 장여희를 호텔 밖으로 내보내려다가 좀비들이 늘어나자 일단 숨었다. 그 사이 천무영과 류홍주는 이연이 들어간 일본 요괴들의 방으로 갔다. 이연과 천무영은 그림 속에서 만났고 두 사람이 싸움을 벌이는 사이 류홍주가 보물을 훔쳐 달아났다. 천무영이 다시 보물을 빼앗으며 몸싸움이 계속됐다.

세 친구가 보물을 뺏으며 서로 싸우는 사이 그림 속으로 들어와 있던 일본 요괴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중 한 놈이 먼저 포착되자 이연은 “드디어 한 놈 기어 나왔네”라며 반색했다. (사진=tvN ‘구미호뎐1938’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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