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3’ 이성경, 母에 분노 “안효섭 내가 선택한 남자”

김한나 기자 2023. 6. 3. 22: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방송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3’ 이성경이 분노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안효섭과 사이를 반대하며 통제하는 엄마에게 분노하는 이성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우진(안효섭)과 동거 얘기는 없던 걸로 했다는 엄마(이지하)의 전화를 받은 차은재(이성경)는 다급하게 돌담 병원을 벗어났고 이선웅(이홍내)과 마주치자 차진만(이경영)을 대신해 사과를 건넸다.

집에 돌아온 차은재는 집안 물건을 마음대로 정리하는 엄마를 막아내며 “여기 엄마 집 아니야. 우리 집이야. 나하고 서우진이 사는 집. 무슨 뜻인지 몰라?”라고 따졌다.

자꾸 상처받으니 그만하라는 엄마에게 그는 “왜? 내 행복이 왜 엄마한테 상처가 되는데? 엄마는 내가 행복해지는 게 싫어?”라고 물었다.

SBS 방송 캡처



후회하고 불행해질까 봐 이러는 거라는 말에 차은재는 “그런 일 안 일어날 거야, 잘 살 거야. 이렇게 말해주면 안 돼? 딸이 사랑하는 남자인데. 같이 살 결심까지 했는데 어떻게 엄마는 내가 선택한 모든 게 다 못 마땅해? 그러는 엄마 인생은 완벽해? 아빠 인생은 다 존경받아? 존중해 달라고요. 내가 선택한 남자고 내가 선택한 인생이야. 그리고 나는 이미 3년 전에 엄마한테서 독립했다고. 그러니까 엄마도 이제 그만 나한테서 독립해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밖에서 듣던 차진만은 밖으로 나온 차은재와 마주쳤지만 그대로 무시당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