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WHO 이사국 선출…김정은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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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한의 WHO(세계보건기구) 집행이사국 선출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미 공화당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니키 헤일리 후보도 같은 날 북한의 WHO 집행이사국 선출을 비난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유엔 대사를 지낸 바 있는 헤일리 후보는 트위터에 "김정은이 자국민을 굶기고 있다"며 "북한이 WHO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은 완전히 웃음거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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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한의 WHO(세계보건기구) 집행이사국 선출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김정은에게 축하를"라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총회에서 북한 등 10개 후보국이 표결을 통해 새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다. WHO 집행이사국은 모두 34개국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올해 10개 국가가 임기가 만료돼 후임 국가를 선출한 것이다.
다만 트럼프가 김 위원장에서 축하의 뜻을 전한 것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가 적잖다.
공화당 소속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게시물을 캡처해 올리면서 "조 바이든으로부터 우리나라를 되찾는 것은 북한의 살의로 가득 찬 독재자를 축하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돼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미 공화당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니키 헤일리 후보도 같은 날 북한의 WHO 집행이사국 선출을 비난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유엔 대사를 지낸 바 있는 헤일리 후보는 트위터에 "김정은이 자국민을 굶기고 있다"며 "북한이 WHO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은 완전히 웃음거리"라고 지적했다.
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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