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손흥민 우연히 만난 적 있어…나라면 절대 못해” (마이 리틀 히어로)

가수 임영웅이 축구선수 손흥민을 우연히 만난 일화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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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토) 방송된 KBS2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 2회에서 임영웅이 긴 비행 중 겪은 재밌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임영웅은 콘서트 리허설을 위해 공연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한 3일 정도 일찍 왔으면 애매했어”라고 말했다. 미국에 온 지 5일이 돼서야 시차 적응이 된다는 것.

임영웅은 “이렇게 시차 적응할 때마다 축구 선수들이 진짜 대단하다고 느낀다”라며 손흥민을 떠올렸다. 작년 봄, 비행기에서 우연히 마주친 적 있다고.

그는 손흥민이 바로 다음 날 있는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에 왔다며 “말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시차 적응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 이어 “내가 시차 적응을 해보니까 알겠다. 절대 못 해”라며 선수들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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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임영웅은 그날 기장이 정성스레 쓴 편지로 사인을 요청했다며 감동받은 일화에 대해 전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기장이 손흥민에게도 비슷한 편지를 썼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5부작으로 편성된 ‘마이 리틀 히어로’는 임영웅의 솔직 담백한 LA 여행기를 그리며 아티스트와 사람 임영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3회는 오는 10일(토)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K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