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김소연, 하도권에 먼저 손 내밀었다 “시간 버는 것”

유경상 2023. 6. 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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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이 하도권을 속이려 먼저 다가갔다.

6월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9회(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조남형)에서 류홍주(김소연 분)는 가토 류헤이(하도권 분)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가토 류헤이가 "묘연각을 지키기 위해 손을 잡겠다? 조선의 산신이 뭐 이래?"라고 반응하자 류홍주는 "난 지는 싸움은 안 한다. 한 번만 묻는다. 할래, 말래?"라며 먼저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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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이 하도권을 속이려 먼저 다가갔다.

6월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9회(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조남형)에서 류홍주(김소연 분)는 가토 류헤이(하도권 분)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류홍주는 가토 류헤이를 찾아가 경성에 새로 온 요괴 넷에 대해 질문하며 “네가 불러들였잖아”라고 정국을 찔렀다. 가토 류헤이가 “용건이 뭐냐”고 묻자 류홍주는 “수호석이랑 금척 찾고 있지? 갖게 도와주면 뭐 줄래?”라고 반문했다.

가토 류헤이가 “원하는 게 뭐냐”고 묻자 류홍주는 “묘연각이랑 내 새끼들 건드리지 마라”고 조건을 걸었다. 가토 류헤이가 “묘연각을 지키기 위해 손을 잡겠다? 조선의 산신이 뭐 이래?”라고 반응하자 류홍주는 “난 지는 싸움은 안 한다. 한 번만 묻는다. 할래, 말래?”라며 먼저 손을 내밀었다.

이어 류홍주는 유재유(한건유 분)에게 “시간을 버는 거다”며 “생각보다 강하고 영리한 놈이다. 내가 당할지도 모른다”고 속셈을 드러냈다.

유재유가 총독부와 이연, 천무영(류경수 분)까지 적으로 돌려야 하는 이유를 묻자 류홍주는 “그게 내 손에 들어오면 연이는 집에 못 간다. 수호석을 가지고 우리도 이 지긋지긋한 시대를 떠나 새로운 세상으로 튀자”고 답했다. (사진=tvN ‘구미호뎐1938’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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