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만지면서 느끼는 제주…‘무장애 올레길’

안서연 2023. 6. 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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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사단법인 제주올레는 다른 지역에 사는 시각장애인 10명과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무장애 올레길 프로젝트, 에이블 올레'를 어제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내일까지 2박 3일동안 올레길 중 난이도가 가장 낮은 6코스와 7코스를 걸으며 쇠소깍해변에 발 담금기, 화산 용암 지질 만져보기, 정방폭포 소리 듣기 등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제주올레는 올해 처음으로 이 행사를 시작하면서 시작장애와 관계없이 누구나 제주올레길을 즐길 수 있는 길로 만들어 앞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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