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절친, 레알 복귀설 일축..."돌아갈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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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을 일축했다.
쿠보 다케후사(21, 레알 소시에다드)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카데나세르'와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팀과 함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빛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계속되는 임대 생활에 지친 쿠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소시에다드 완전 이적을 택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쿠보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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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을 일축했다.
쿠보 다케후사(21, 레알 소시에다드)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카데나세르’와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팀과 함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빛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문은 닫혔다”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복귀설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어릴 적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쿠보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인 카스티야에 합류했다. 화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왼발 킥을 갖췄다. 얼마 지나지 않아 1군에 콜업됐지만, 비시즌 기간에 펼쳐진 친선 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이후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3년 동안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으로 임대를 떠났다. 마요르카 시절에는 같은 아시아 선수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이강인과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계속되는 임대 생활에 지친 쿠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소시에다드 완전 이적을 택했다. 이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43경기에 출전해 9골 9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쿠보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다음 시즌 UCL 진출권도 획득했다.
이 같은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이 제기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쿠보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마르코 아센시오의 대체자로 낙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냉정했다. 쿠보는 인터뷰를 통해 레알 소시에다드와 미래를 약속했다. 또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내가 현 소속팀보다 더 빛날 수 있는 곳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절친’ 이강인은 이적이 유력하다. 스페인 매체 ‘OK디아리오’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식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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