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우승후보 리바키나, 컨디션 저하로 3회전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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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960만 유로·약 706억원) 여자 단식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엘레나 리바키나(4위·카자흐스탄)가 컨디션 저하로 3회전에서 기권했다.
리바키나는 3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사라 소리베스 토르모(132위·스페인)와의 여자 단식 3회전을 앞두고 호흡기에 문제가 생겨 기권했다.
하지만 허무하게 3회전(32강)에서 기권하면서 프랑스오픈 개인 최고 성적인 2021년의 8강을 올해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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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960만 유로·약 706억원) 여자 단식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엘레나 리바키나(4위·카자흐스탄)가 컨디션 저하로 3회전에서 기권했다.
리바키나는 3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사라 소리베스 토르모(132위·스페인)와의 여자 단식 3회전을 앞두고 호흡기에 문제가 생겨 기권했다.
리바키나는 기자회견을 하고 "전날부터 몸이 안 좋아 제대로 자지 못했고, 열도 좀 있었다. 오늘 워밍업을 하면서 (경기를 치를 몸 상태를 만들려고) 노력했으나 이런 상태로는 기권하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윔블던을 제패했고,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는 준우승한 리바키나는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와 함께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첫손에 꼽혔다.
하지만 허무하게 3회전(32강)에서 기권하면서 프랑스오픈 개인 최고 성적인 2021년의 8강을 올해도 넘지 못했다.
16강에 '무혈입성'한 토르모는 베아트리스 하다드 마이아(14위·브라질)-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3위·러시아)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남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대회 준우승자인 카스페르 루드(4위·노르웨이)가 중국의 장즈전(71위)을 3-1(4-6 6-4 6-1 6-4)로 제압하고 16강에 안착했다.
장즈전은 중국 남자 선수로 86년 만에 프랑스오픈 3회전에 오르는 기록을 쓴 데에 만족해야 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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