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대전] 구자욱 부상에 웃지 못한 박진만 감독...“컨디션 관리에 최선 다해주길”

최민우 기자 2023. 6. 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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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선수들에게 부상 방지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삼성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7-2로 이겼다.

박 감독은 "시즌이 지나며 부상선수가 돌아오기도 하고 새로운 부상선수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부상의 경우 본인뿐만 아니라 팀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프로선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더 이상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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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만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선수들에게 부상 방지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삼성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7-2로 이겼다.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시즌전적 22승 27패를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원태인이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원태인은 제 몫을 다했다. 경기를 마친 후 박 감독은 “원태인이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해주며 승리의 기반을 닦아주었다”며 칭찬했다.

▲윤정빈. ⓒ삼성 라이온즈

이날 동점 홈런을 친 윤정빈도 언급했다. 7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윤정빈은 오재일의 대타로 나서 상대 선발 펠릭스 페냐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솔로포를 터뜨렸다. 데뷔 첫 홈런이다. 박 감독은 “윤정빈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타로서 분위기를 반전시켜주는 홈런을 만들어주었다”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구자욱이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실려나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그러나 박 감독은 환하게 웃을 수 없었다. 구자욱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구자욱은 8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한화 문현빈의 타구를 잡으려 뛰어가다가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결국 구자욱은 들것에 실려 나갔다. 구자욱은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손상이 의심돼 병원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박 감독은 “시즌이 지나며 부상선수가 돌아오기도 하고 새로운 부상선수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부상의 경우 본인뿐만 아니라 팀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프로선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더 이상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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