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안재현, 백진희에 “아이까지 책임” 진짜 애 아빠 정의제 귀국 (종합)

유경상 2023. 6. 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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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이 백진희의 아이까지 책임질 각오를 하는 사이 진짜 애 아빠 정의제가 귀국했다.

6월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1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의 감정이 깊어지는 사이 진짜 애 아빠 김준하(정의제 분)가 돌아왔다.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혹시 나 좋아합니까? 나는 좋아합니다”라고 사랑 고백했지만 오연두는 잠시 공태경에게 안겼다가 급히 자리를 피했다. 공태경이 “이야기 좀 해요”라며 붙잡자 오연두는 “아까는 우리 둘 다 충동적이었다. 순간적인 감정으로 그런 거니까. 없던 일로 해요”라고 말했다. 그날 밤 오연두는 홀로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며 “내가 어떻게 공태경 씨랑. 말도 안 돼”라고 혼잣말했다.

장세진(차주영 분)은 공태경과 오연두의 포옹까지만 목격 질투심에 잠 못 이루고 소주를 찾았다. 모친 주화자(이칸희 분)가 말리자 장세진은 “질투하는 내가 짜증나고 비참하다”고 털어놨고 주화자는 지금이라도 공태경을 포기하라고 말했다. 장세진이 “그 여자에게 안 뺏긴다”고 말하자 주화자는 “네 거였던 적이나 있냐”고 일침 했다.

오동욱(최윤제 분)은 딸 오수겸(정서연 분)과 인플루언서 계약을 하려는 공유명(유재이 분)과 재회했고, 공유명은 오동욱이 진짜 애 아빠라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오동욱은 “한 번 더 만나면 사귀는 거”라고 말했던 공유명의 말을 기억하고 미리 철벽을 쳤다. 공유명은 “나는 애나 결혼은 질색”이라며 돌변했고 오동욱은 딸 오수겸을 공유명에게 맡길 수 없다고 성냈다.

차현우(김사권 분)는 아내 공지명(최자혜 분)과 연상훈(성혁 분) 사이 일을 더 궁금해 하지 않겠다며 공동육아만을 위한 계약서를 작성했다. 공태경 모친 이인옥(차화연 분)은 휴일 은금실(강부자 분)의 약밥, 공천명(최대철 분)의 낙지볶음, 염수정(윤주희 분)의 묵밥, 공지명의 전복죽까지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됐고, 오연두는 이인옥을 파업시키고 함께 외출 데이트했다.

공찬식(선우재덕 분)이 아내 이인옥과 오연두의 데이트를 밀어줬다. 이에 공태경은 장모 강봉님(김혜옥 분)과 데이트했고 결국 네 사람이 함께 갔던 카페에서 다시 만났다. 이인옥과 강봉님은 공태경과 오연두에게 데이트를 하라며 자리를 피해줬다. 공태경은 “우리 계약관계도 친구 사이도 아니다. 앞으로 남자로서 좋아하는 여자에게 직진할 거다”고 다시 고백했다.

오연두는 당장 차를 세우게 하고 제 배를 만져보게 하며 “내 뱃속에 다른 남자 아이가 들어있다. 아빠가 누구고 어떻게 만나고 헤어졌는지 다 알지 않냐”고 말했다. 공태경이 “내 마음은 아무것도 아니냐”고 묻자 오연두는 “정이고 연민이다. 사랑이라고 착각하지 마라. 쓸데없이 흔들리지 말고 본인 자리로 돌아가라”고 선을 그었다.

주화자는 전남편 장호(김창완 분)에게 딸 장세진이 공태경과 잘 되지 않을 것 같다고 하소연하며 술을 마셨다. 장호는 “내버려둬라. 끝까지 가야 돌아올 거다”며 “이런 문제로 다시 찾아오지 마라”고 말했다. 장호는 술에 취해 귀가했고 주화자는 뒤를 밟았다가 집주인 강봉님과 만났다. 강봉님은 장호의 전처 주화자를 알아보고 “이혼하자고 닦달하더니”라고 혼잣말했다.

은금실은 노인학교에서 교사 오연두를 괴롭히려 했지만 수업에 빠져들었다. 오연두는 병원으로 공태경을 찾아갔다가 회식까지 함께 하게 됐고, 그 식당에서 시부 공찬식과 비서 장세진까지 마주쳤다. 장세진은 공태경이 오연두에 대해 “내가 더 좋아하는 약자”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질투폭발 눈물 흘리며 오연두의 진짜 애 아빠 김준하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그 사이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자신을 좋아하는지 물으며 아이까지 책임질 각오를 드러냈지만 오연두는 “난 꿈쩍도 안 할 테니까 마음대로 해봐라”며 외면했다. 김준하는 공항에서 장세진의 전화를 무시하며 “장세진, 날 왜 이렇게 애타게 찾아? 필요 없다고 버릴 때는 언제고?”라고 혼잣말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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