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 백진희에 직진 고백 “좋아합니다. 내가” [M+TView]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백진희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사진=‘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백진희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오연두(백진희 분)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혹시 나 좋아합니까? 나는 좋아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오연두 씨라고요”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오연두는 눈물 흘렸고, 공태경은 오연두를 안아줬다. 이 모습을 장세진(차주영 분)이 멀리서 바라봤다.

이후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좋아한다고 했잖아요. 내가 좋아하는 게 오연두씨라구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연두는 “아까는 순간적인 감정이었어요. 없던 일로 해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나는 좋아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오연두씨라구요”라고 말한 것을 회상했고, 오연두 는 “내가 공태경씨를 어떻게...말도 안 돼”라며 계속 선을 그었다.

그 순간 공태경도 오연두의 말을 회상하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벌어진 일을 어떻게 없던 일로 해”라며 분노했다.

한편 오연두는 은금실(강부자 분)의 한글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강단에 섰다.

은금실은 이를 알고 분노했고, 한글 공부에 열중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연두도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았다.

그는 칠판에 ‘똥금실’이라고 적었다.

이에 은금실은 “금실은 알겠는데 앞에는 뭐야?”라고 물었고, 오연두는 “똥이요. 똥금실”이라고 답했다.

이에 발끈한 은금실은 “뭐?”라고 소리치며 책을 던졌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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