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이강철 감독…"선수들 의지가 강했다"

김민경 기자 2023. 6. 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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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kt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3-3으로 크게 이겼다.

벤자민은 4⅓이닝 89구 8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3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2번째 투수로 나선 박영현이 1⅔이닝을 13구로 막으면서 무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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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kt 위즈가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kt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3-3으로 크게 이겼다. 최하위 kt는 시즌 17승(30패2무)째를 챙겼다.

5점차 리드 상황에서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을 교체하는 강수를 둔 게 주효했다. 벤자민은 4⅓이닝 89구 8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3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2번째 투수로 나선 박영현이 1⅔이닝을 13구로 막으면서 무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박영현은 데뷔 첫 승이다. 이후 김민수(1이닝)-주권(1이닝)-박세진(1이닝)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은 장단 17안타를 터트리면서 시즌 2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강백호가 3타수 3안타 2볼넷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4번타자 1루수 박병호 역시 4타수 2안타 1볼넷 2삼진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가 강했다. 박영현이 위기 상황에서 잘 막아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고 총평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상하위 타선에서 골고루 활약해줬다. 결정적인 홈런을 친 장성우와 김상수, 강백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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