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거리 된' 마이애미 수비...아무도 요키치 못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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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는 수비의 팀이다.
마이애미가 동부 곤퍼런스에서 8번 시드를 받고서도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수비 덕분이었다.
그의 패스는 마이애미 수비진이 도저히 막을 수 없다.
따라서, 마이애미는 5명 모두가 요키치를 효율적으로 막아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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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동부 곤퍼런스에서 8번 시드를 받고서도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수비 덕분이었다. 특히 지미 버틀러와 뱀 아데바요는 마이애미 수비의 핵심이다.
하지만 이들의 수비는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 앞에서는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아데바요는 자신보다 5센티 크고 13킬로그램이 더 나가는 요키치를 전혀 막지 못했다. 반칙만이 유일한 수단일 정도였다.
요키치가 무서운 이유는 골밑에서의 장악력도 가공하지만 어시스트에도 일가견이 있기 때문이다. 덴버가 요키치에게만 득점을 요구하지 않는 이유다. 그의 패스는 마이애미 수비진이 도저히 막을 수 없다.
따라서, 마이애미는 5명 모두가 요키치를 효율적으로 막아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어쩌면 이번 파이널 시리즈는 의외로 싱겁게 끝날 수도 있어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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