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놀토' 출연 두려웠다..판타지 세계 같아"[★밤TView]

정은채 기자 2023. 6. 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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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배우 이준혁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영화 '범죄도시3'의 주역 이준혁, 김민재 그리고 고규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이준혁은 '놀토' 출연을 앞두고 두려움이 어마어마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신동엽은 "준혁 씨가 예능 출연을 많이 안 했다"라고 대신 답하며 이준혁의 인터뷰를 돕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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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쳐
'놀라운 토요일' 배우 이준혁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영화 '범죄도시3'의 주역 이준혁, 김민재 그리고 고규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놀토' 멤버들은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다양한 빌런 캐릭터를 패러디했다. 박나래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배우 김병철이 열연해 '파국이다'라는 별명으로 화제가 된 박중헌 역으로 분장했다. 박나래는 멤버들 앞에서는 "파국이다"를 외치며 망가짐을 꺼려하지 않았다. 그러나 배우 이준혁이 등장하자 낯을 가리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신동엽은 "잘생긴 사람 앞에서는 안 한다"라며 박나래를 놀렸다.

한편 이준혁은 영화 '범죄도시3'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마약 사건의 주도자다. 두뇌도 빠르고 폭력적인 빌런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뜬금없이 매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MC 붐이 박나래에게 놀란 이유를 묻자 박나래는 두 손을 합장하며 "저도 심장 폭행당했다"라며 수줍어했다. 이를 본 멤버들은 "갑자기 목소리를 예쁘게 낸다", "합장은 왜 하냐", "왜 끼를 부리냐"라며 박나래에게 원성을 쏟아냈다.

이어 이준혁은 '놀토' 출연을 앞두고 두려움이 어마어마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신동엽은 "준혁 씨가 예능 출연을 많이 안 했다"라고 대신 답하며 이준혁의 인터뷰를 돕고자 했다. 그러나 붐은 "그게 아니라 옆을 봤는데 나래 씨가 이 분장으로 있으니까 그런 것 같다"라며 박나래의 파격적인 '파국이다' 분장을 콕 집어 언급했다.

이준혁은 "사실 지금도 되게 꿈같고 다른 세상에 온 것 같다. 너무 신기하다. 그런데 긴장돼도 일어날 일은 일어나니까 열심히 최선을 다해보겠다"라며 엉뚱하게 의지를 다졌다. 이후에도 이준혁의 '놀토' 적응기는 계속됐다. 오징어 전골을 건 1라운드 실패 후, 입짧은 햇님이 오징어 전골 먹방을 시작하자 이준혁은 김민재에게 "나 지금 판타지 세계에 온 것 같다"라고 속삭이며 예능 촬영을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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