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나흘째 故양회동 씨 추모 촛불 문화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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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노조가 나흘째 추모 문화제를 열고 고 양회동 조합원을 추모했습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오늘(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건설노조 탄압 중단 및 고 양회동 씨 추모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사흘 전인 지난달 31일에는 건설노조가 서울 광화문 인근에 고 양회동 조합원의 분향소 천막을 설치하고 경찰이 강제 철거에 나서면서 물리적인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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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노조가 나흘째 추모 문화제를 열고 고 양회동 조합원을 추모했습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오늘(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건설노조 탄압 중단 및 고 양회동 씨 추모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일 경찰 수사에 반발하며 분신해 숨진 고 양회동 조합원을 추모하고 정부의 노조 탄압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집회와 관련해 경찰은 "충돌은 없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인력을 투입하고 상황을 주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흘 전인 지난달 31일에는 건설노조가 서울 광화문 인근에 고 양회동 조합원의 분향소 천막을 설치하고 경찰이 강제 철거에 나서면서 물리적인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시민단체 촛불전환행동 측은 "정부가 경찰을 동원해 노동자를 탄압한다"고 비판하며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를 이어가고, 오후 9시쯤까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도심 행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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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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