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 합동추모제‥"죽음 막기 위해선 사각지대 없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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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사기를 당한 뒤 잇따라 숨진 피해자들을 기리는 합동 추모제가 인천에서 열렸습니다.
인천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숨진 채 발견된 전세사기 피해자와 앞서 숨진 피해자들의 49제를 맞아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앞서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미추홀구에서 이른바 '깡통전세' 사기 등으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 4명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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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사기를 당한 뒤 잇따라 숨진 피해자들을 기리는 합동 추모제가 인천에서 열렸습니다.
인천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숨진 채 발견된 전세사기 피해자와 앞서 숨진 피해자들의 49제를 맞아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피해대책위 등이 요구한 '선 구제 후 회수' 방안은 정부 여당의 완강한 반대로 특별법에서 빠졌다"며 "입주 전에 사기를 당한 피해자 등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우선변제금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은 빚에 빚을 더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더 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라도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들을 지원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미추홀구에서 이른바 '깡통전세' 사기 등으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 4명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9017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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