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대타작전 대성공…한화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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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오늘(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방문 경기에서 7대 2로 이겼습니다.
7위 삼성은 2연승, 9위 한화는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3대 2로 경기를 뒤집은 삼성은 강민호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대타 김태군이 2타점 쐐기 중전 적시타를 작렬했습니다.
삼성은 후속 타자 김동엽이 다시 적시타를 폭발해 6대 2로 달아났고, 9회에 한 점을 추가하며 한화 선수들의 전의를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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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대타작전을 펼친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의 불펜을 두들기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은 오늘(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방문 경기에서 7대 2로 이겼습니다.
7위 삼성은 2연승, 9위 한화는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경기 초반 상대 선발 펠릭스 페냐를 공략하지 못하며 끌려갔습니다.
1회 초 안타를 친 구자욱을 제외하면 3회까지 단 한 명도 1루를 밟지 못했습니다.
삼성은 2대 0로 뒤진 4회 원아웃 2루에서 강민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더는 쫓아가지 못했습니다.
삼성은 7회 초에 경기 흐름을 뒤집었습니다.
투아웃에서 오재일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윤정빈이 페냐를 두들겨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대형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2018년 삼성에 입단한 윤정빈은 통산 첫 홈런을 대타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삼성은 2대 2로 맞선 8회 초 대량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선두타자 김지찬과 후속 타자 김현준이 한화 두 번째 투수 정우람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터뜨렸고, 계속된 원아웃 1, 2루에서 구자욱이 한화 세 번째 투수 박상원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때렸습니다.
3대 2로 경기를 뒤집은 삼성은 강민호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대타 김태군이 2타점 쐐기 중전 적시타를 작렬했습니다.
삼성은 후속 타자 김동엽이 다시 적시타를 폭발해 6대 2로 달아났고, 9회에 한 점을 추가하며 한화 선수들의 전의를 꺾었습니다.
윤정빈은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김태군은 1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구자욱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으나 8회 말 수비 도중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친 뒤 들것에 실려 나가 주변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한화 페냐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쌓지 못했습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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