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야구 적중...'4연패 탈출' 이강철 감독 "박영현, 위기 막고 승리 발판" [수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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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이 독한야구를 앞세워 4연패를 끊어냈다.
KT 위즈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13-3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7승 2무 30패를 기록했다.
타선은 KBO리그 시즌 10호, 통산 1055호이자 KT 시즌 2호 선발전원안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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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후광 기자] KT 이강철 감독이 독한야구를 앞세워 4연패를 끊어냈다.
KT 위즈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13-3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7승 2무 30패를 기록했다.
선발 웨스 벤자민이 4⅓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3실점(비자책)으로 내려간 가운데 박영현이 구원승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김민수-주권-박세진이 뒤를 마무리. 8-3으로 앞선 5회 1사 1, 2루서 벤자민을 내리고 박영현을 올린 승부수가 통했다.
타선은 KBO리그 시즌 10호, 통산 1055호이자 KT 시즌 2호 선발전원안타에 성공했다. 그 중 3타수 3안타 4타점 2볼넷 1득점의 강백호가 가장 돋보였다. 김상수는 3안타, 박병호, 장성우, 이호연은 멀티히트로 지원 사격.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가 강했다. 박영현이 위기 상황에서 잘 막아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놨다”라며 “타선에서는 상하위 타선이 골고루 활약해줬다. 결정적인 홈런을 친 장성우와 김상수, 강백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KT는 4일 보 슐서의 대체선발 이선우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두산은 최승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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