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진도 해상서 좌초된 어획물운반선 긴급 조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1시 51분께 진도군 서망항 앞 죽도 해상에서 38t급 어획물운반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 경비함정·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에 보내 승선원 2명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사전작업 등 긴급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해해양특수구조대원들이 해양오염에 대비, 연료밸브 차단과 선저 파공 부위 확인 등 2차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도=뉴시스] 구용희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1시 51분께 진도군 서망항 앞 죽도 해상에서 38t급 어획물운반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 경비함정·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에 보내 승선원 2명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사전작업 등 긴급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접수 14분 만인 같은 날 오전 2시 5분께 현장에 도착, 사고 선박 고정 작업을 했다.
이어 서해해양특수구조대원들이 해양오염에 대비, 연료밸브 차단과 선저 파공 부위 확인 등 2차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또 배수펌프와 잠수펌프를 가동, 사고선박 어창 내 배수 작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선박에 적재된 경유 4000ℓ를 옮겼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박 운항 때 해상 지형 지물과 물때를 면밀히 파악, 저수심·암초 등의 위험요소로부터 해양사고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