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진도 해상서 좌초된 어획물운반선 긴급 조치

구용희 기자 2023. 6. 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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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1시 51분께 진도군 서망항 앞 죽도 해상에서 38t급 어획물운반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 경비함정·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에 보내 승선원 2명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사전작업 등 긴급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해해양특수구조대원들이 해양오염에 대비, 연료밸브 차단과 선저 파공 부위 확인 등 2차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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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해양오염 피해 없어
[진도=뉴시스] 3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서망항 앞 죽도 해상서 좌초된 어획물운반선. (사진 = 목포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뉴시스] 구용희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1시 51분께 진도군 서망항 앞 죽도 해상에서 38t급 어획물운반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 경비함정·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에 보내 승선원 2명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사전작업 등 긴급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사고접수 14분 만인 같은 날 오전 2시 5분께 현장에 도착, 사고 선박 고정 작업을 했다.

이어 서해해양특수구조대원들이 해양오염에 대비, 연료밸브 차단과 선저 파공 부위 확인 등 2차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또 배수펌프와 잠수펌프를 가동, 사고선박 어창 내 배수 작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선박에 적재된 경유 4000ℓ를 옮겼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박 운항 때 해상 지형 지물과 물때를 면밀히 파악, 저수심·암초 등의 위험요소로부터 해양사고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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