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난 에이스 배준호…"나도 강인이 형처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세 이하 월드컵 8강 진출을 이끈 배준호 선수는 지난 대회 MVP 이강인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은 에이스인데요.
4년 전 이강인 선배처럼 4강을 넘어 결승 진출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대전 소속으로 K리그 대표 영건 중 한 명인 배준호는 지난 대회 준우승 신화를 이끌며 MVP로 뽑힌 이강인의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물려받은 기대주입니다.
4년 전, 이강인이 그랬듯 나이지리아를 넘어 최대한 높이 팀을 이끌겠다는 각오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8강 진출을 이끈 배준호 선수는 지난 대회 MVP 이강인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은 에이스인데요. 4년 전 이강인 선배처럼 4강을 넘어 결승 진출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에콰도르와 16강전은 배준호의 진가를 제대로 알린 경기였습니다.
전반 11분 만에 말 그대로 자로 잰듯한 패스 한 방으로 '룸메이트' 이영준의 선제골을 도왔고, 8분 뒤에는 절묘한 개인기에 이은 침착한 마무리로 대회 첫 골맛을 보며 자신을 믿어준 김은중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배준호/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 김은중 감독님께서 항상 저를 믿어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때문에 부담감이 없진 않았지만, 더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대전 소속으로 K리그 대표 영건 중 한 명인 배준호는 지난 대회 준우승 신화를 이끌며 MVP로 뽑힌 이강인의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물려받은 기대주입니다.
['배준호/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 '제2의 이강인'이라기보다는 저에겐 자랑스럽고 존경하는 선배님들 중 한 분이기 때문에, 많이 배우려고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허벅지 근육 부상 여파로 조별리그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깨어나며 팀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4년 전, 이강인이 그랬듯 나이지리아를 넘어 최대한 높이 팀을 이끌겠다는 각오입니다.
[배준호/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 팀 분위기도 굉장히 좋고, 이 분위기를 이어서 4강 진출도 노려보겠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Pick] 셀카 찍다 삼성폰 빠뜨린 인도 공무원…"저수지 물 다 빼라"
- [Pick] 내비게이션 따라갔는데 '풍덩'…하와이서 차량 입수 사고
- 뿌리고 발라도 또 '와글'…통관 허점에 토착화 우려도 [더스페셜리스트]
- 잘게 토막낸 채로 수북이…1.4톤 고래 옮기다 딱 걸렸다
- "드론 조종자 살해" 막자 통신탑 파괴…AI의 섬뜩한 경고
- 안 들려도 강의 필기 거뜬…"이 안경, 인생의 동반자 됐다"
- "발설하면 주둥이 찢는다"…'성추행 의혹' 시의회 또 시끌
- 뒤틀린 열차, 피 물든 선로…인도 참사로 사상자 1200명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공개한 유튜버…사적 제재 논란
- 콜센터 직원 7명 실종…"가방 45개에 시신" 멕시코 '발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