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김병철 "하남자란 반응 재밌어, 어디까지 내려갈지.." [뉴스룸]

최혜진 기자 2023. 6. 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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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철이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의 시청자 반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병철은 극 중 아내 차정숙(엄정화 분)을 두고 최승희(명세빈 분)와 불륜하는 서인호 역을 맡았다.

이에 김병철은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접하기가 가장 좋은 곳이 인터넷이어서 많이는 아니고 가끔씩 찾아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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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닥터 차정숙 김병철 /사진=JTBC 뉴스룸
배우 김병철이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의 시청자 반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닥터 차정숙'의 주역 김병철이 출연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병철은 극 중 아내 차정숙(엄정화 분)을 두고 최승희(명세빈 분)와 불륜하는 서인호 역을 맡았다.

이날 '뉴스룸'을 진행하는 앵커는 김병철에게 "역대급 분노를 유발하는 서인호 교수, 평소 작품이 방송될 때마다 시청자 반응을 댓글로 살펴보신다고 알고 있다. 최근에도 (반응을) 좀 찾아보셨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병철은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접하기가 가장 좋은 곳이 인터넷이어서 많이는 아니고 가끔씩 찾아본다"고 답했다.

김병철은 기억에 남는 댓글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하남자'라는 단어가 생각이 난다. 그 단어 자체가 되게 재미있고, '하'(下)라는 것이 '상'(上)과는 반대의 아래쪽 방향인데 제가 어디까지 내려갈 수 있을지도 궁금하고 지하일지 핵층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결말에서도 '하남자' 그 밑까지 내려가냐"는 질문에 "보기에 따라 좀 다를 수 있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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