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무패 ERA 1.97' 임찬규, NC 타선에 시즌 최다 실점 '넉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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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왔던 LG 임찬규가 NC 타선에 일격을 당하며 첫 패를 떠안았다.
임찬규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팽팽한 투수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임찬규는 NC 타선에 뭇매를 맞으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하는 등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LG는 NC에 3-7로 무릎을 꿇었고 임찬규는 올 시즌 처음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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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올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왔던 LG 임찬규가 NC 타선에 일격을 당하며 첫 패를 떠안았다.
임찬규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1경기에 나서 5승 1홀드 평균자책점 1.97의 짠물투를 뽐냈다. 지난 4월 22일 한화전 이후 5연승. 이에 맞서는 NC는 1선발 에릭 페디(8승 1패 평균자책점 1.47)를 내세웠다.
팽팽한 투수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임찬규는 NC 타선에 뭇매를 맞으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하는 등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임찬규는 1회 서호철의 좌전 안타, 박건우의 볼넷으로 1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마틴에게 싹쓸이 2루타를 허용했다. 권희동을 유격수 땅볼 처리한 임찬규는 윤형준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도태훈을 2루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2회 박세혁(1루수 파울 플라이), 김주원(헛스윙 삼진), 손아섭(1루 땅볼)을 삼자범퇴 처리한 데 이어 3회 서호철, 박건우, 제이슨 마틴을 꽁꽁 묶으며 안정감을 되찾는 듯 했다. 하지만 4회 NC의 집중 공격에 빅이닝을 허용하고 말았다.
선두 타자 권희동에게 좌월 솔로 아치를 내준 임찬규는 윤형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도태훈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박세혁과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주며 주자는 2명으로 늘어났다. 김주원을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 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손아섭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계속된 2사 2,3루서 서호철에게 좌월 3점 아치를 얻어 맞았다.
임찬규는 5회 1사 후 권희동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임찬규는 2-7로 뒤진 6회 좌완 진해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LG는 NC에 3-7로 무릎을 꿇었고 임찬규는 올 시즌 처음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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