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육상] "꿈을 향해 달리자!"…한국 U20대표팀 金 포함 메달 6개 이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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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예천 아시아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3일 오후 경북 예천군에 위치한 예천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김학동 대회조직위원장(예천군수)은 환영사를 통해 "국제대회를 처음 개최하는 예천군이 비록 규모가 작은 도시이지만, 육상과 양궁 종목에서는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시설에 많이 투자했다"며 "본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해 육상 전지훈련 등 육상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젊은 아시아 육상 선수들의 성장을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예천을 방문한 각국 참가 선수단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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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제20회 예천 아시아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3일 오후 경북 예천군에 위치한 예천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아시아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1986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는 대회로, 아시아육상연맹(AAA)이 주관하고 회원국(45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청소년(주니어) 육상 축제다.
이날 'Run to YECHEON, Run to DREAM'이라는 주제로 개막한 대회는 오는 7일까지 24개 참가국, 선수·임원 관계자 약 15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국내 육상 경기장, 훈련장 등 집중 시설 투자한 예천군이 대회를 유치하면서 국내 최초로 열리게 됐다.
예천군은 대회를 위해 국제 육상 경기장 규격에 맞게 리모델링을 거쳐 각국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
마림바, 타악 연주단 타악 듀오 '무이'와 태권마샬아츠 공연단 'Y-kick'의 식전공연으로 연 개막식은 선수단 입장과 함께 공식행사로 이어졌다.
선수단은 알파벳(A~Z)순에 따라 중국, 대만,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이라크, 일본,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몰디브, 오만,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순으로 입장했으며 개최국 한국 선수단은 마지막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학동 대회조직위원장(예천군수)은 환영사를 통해 "국제대회를 처음 개최하는 예천군이 비록 규모가 작은 도시이지만, 육상과 양궁 종목에서는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시설에 많이 투자했다"며 "본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해 육상 전지훈련 등 육상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젊은 아시아 육상 선수들의 성장을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예천을 방문한 각국 참가 선수단을 환영했다.
달란 자만 B.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은 개회사에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예천군과 대한육상연맹에 감사하다"며 "대회 기간 동안 각국 선수들이 잊지 않을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빈축사에 이어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하는 최진우(울산스포츠과학고)와 여자 창던지기에 출전하는 양석주(예천여고)가 선수 대표 선서에 나섰다.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본격 대회 시작을 알린 가운데 레이저아트쇼와 걸그룹 첫사랑, 가수 효린의 축하공연, 화려한 불꽃놀이 축포로 식을 마쳤다.
한국은 육상 트랙(100m·200m·400m·800m·1500m·3000m·5000m 등)과 필드(높이뛰기·원반던지기·멀리뛰기·장대높이뛰기 등)에서 24개 세부종목 총 65명의 선수가 참가해 메달 6~7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한다.
한국 선수단은 내일(3일) 대회 첫 날부터 메달 수확에 나선다. 여자 포환던지기에 출전하는 박소진(금오고)이 선수단 첫 메달을 안길 것으로 유력, 예상된다.
남자 장대높이뛰기 김채민(성결대)과 남자 원반던지기 박민재(충남체고) 김성우(한국체대), 여자 창던지기 김민선(강원체고) 강현진(부산체고) 양석주(예천여고)도 출전해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트랙에서는 김정윤(경남체고)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 허정현(목포시청)이 남자 100m 예선에 출전한다. 여자 100m는 전하영(가평군청) 이채현(경희대) 이다원(전남체고)이 결선 진출에 도전한다.
남자 400m는 배건율(전남체고) 김정현(대구체고)이, 여자 400m는 신현진(포항시청) 이민경(소래고) 최지선(전남체고)이 오전 예선을 거쳐 오후 결선을 소화한다.
신한슬(제천시청)은 여자 5000m에 출전해 메달권을 목표로 한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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