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하고 협상합시다”…토트넘, ‘112경기 82승’ 명장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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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정식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57) 셀틱 감독과 대화를 원한다. 셀틱의 마지막 컵 대회 결승전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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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정식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57) 셀틱 감독과 대화를 원한다. 셀틱의 마지막 컵 대회 결승전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53) 감독 경질 후 정식 감독 공석 9주 째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로 2022-23시즌을 마무리했다. 실패에 가까웠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를 8위로 마치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다음 시즌 청사진 첫 번째 단추부터 끼워야 한다. 공석인 정식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 최근 토트넘 차기 감독으로 유력했던 후보들은 잡지 못했다. 아르네 슬롯(45) 감독은 페예노르트와 재계약하며 잔류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번리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바이어 레버쿠젠에 남는다고 직접 밝혔다.
스코틀랜드 리그 명장이 새로운 토트넘 정식 감독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셀틱의 시즌 종료를 기다리고 있다. 셀틱은 오는 4일 오전 1시 30분 인버네스CT와 스코티시컵 결승전을 치른다. 이미 스코티시 프리미어십과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3개 대회 정상을 정조준하고 있다.
감독도 직접 토트넘 이적설에 입을 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이적설을 들었다”라며 “당장은 셀틱에 집중해야 한다. 셀틱은 마지막 컵 대회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셀틱은 이미 올 시즌 두 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선수들도 우승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 감독직 부임 후 112경기에서 82승을 거두며 승승장구 중이다.
토트넘도 본격적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스키아스포츠’는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협상하길 원한다. 셀틱의 스코티시컵 결승전이 끝난 뒤 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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