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4타점' KT, 두산에 13-3 대승…4연패 탈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최하위 KT 위즈가 4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3-3으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17승 2무 30패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선발투수 벤자민 웨스가 4.1이닝 8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에서 김상수가 4타수 3안타 1타점, 강백호가 3타수 3안타 4타점, 박병호가 4타수 2안타 3타점, 장성우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최하위 KT 위즈가 4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3-3으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17승 2무 30패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두산은 24승 1무 23패를 기록했다.
KT가 2회말 선취점을 챙겼다. 장성우-황재균의 내야안타, 이호연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안치영이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었다.
3회말에는 집중타가 이어졌다. 김상수가 안타를 친 1사 1루에서 강백호가 1타점 3루타, 박병호가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이때 장성우가 달아나는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5-0으로 달아났다.
두산도 4회초 득점에 성공했다. 양석환-송승환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박계범이 투수 앞 땅볼로 출루할 때 실책으로 홈을 밟았다. 김민혁이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었고, 이유찬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3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KT가 4회말 그대로 3점을 추가했다. 안치영이 사구, 김민혁이 안타로 걸어나간 1사 1,2루에서 김상수가 1타점 2루타, 강백호가 2타점 2루타를 쳐 8-3까지 앞섰다.
기세가 오른 KT는 5회말 황재균의 볼넷, 이호연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배정대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한 점을 더했고, 김민혁-김상수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2사 만루에서 강백호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박병호가 2타점 적시타를 더하며 4점을 추가했다.
7회말에도 김상수가 안타, 강백호-박병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만루에서 황재균이 좌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어 13-3을 완성했다.
두산은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했고,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KT는 선발투수 벤자민 웨스가 4.1이닝 8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에서 김상수가 4타수 3안타 1타점, 강백호가 3타수 3안타 4타점, 박병호가 4타수 2안타 3타점, 장성우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김동주가 3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한 점과 불펜진의 실점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