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 끝내기 안타 SSG, 키움에 이틀 연속 끝내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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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이자 선두 팀으로 저력이 있었다.
SSG 랜더스가 이틀 연속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SSG는 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 주말 홈 3연전 둘째 날 맞대결에서 김민식이 끝내기 안타를 쳐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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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디펜딩 챔피언이자 선두 팀으로 저력이 있었다. SSG 랜더스가 이틀 연속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SSG는 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 주말 홈 3연전 둘째 날 맞대결에서 김민식이 끝내기 안타를 쳐 2-1로 이겼다. SSG는 전날(2일)에는 김성현이 끝내기 안타 주인공이 됐다.
SSG는 3연승을 거두며 32승 1무 17패로 1위를 지켰다. 반면 키움은 두 경기 연속 끝내기 패배로 고개를 숙이면서 21승 32패가 됐다.
키움은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 선두타자 이형종이 SSG 선발투수 오운석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이정후와 에디슨 러셀이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김혜성이 유격수 앞 땅볼을 친 사이 3루 주자 이형종이 홈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키움은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점은 내지 못했다.
이후에도 7회초 1사 2루,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도 결정타가 나오지 않았다. SSG 타선은 6회말까지 키움 선발투수 정찬헌에게 노히트로 끌려갔다.
그러나 8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오태곤 대신 타석에 나온 전의산이 키움 세 번째 투수 김성진이 던진 5구째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3호)을 쳐 1-1로 균형을 맞췄다.
전의산은 대타 홈런(올 시즌 7번째, KBO리그 통산 1008번째, 개인 첫 번째)을 기록했다. 두 팀은 정규 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들어갔다.
SSG는 연장에서 웃었다. 10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김민식이 키움 네 번째 투수 양현과 풀 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6구째 배트를 돌렸고 우전 안타가 되며 2루 주자 김성현이 홈으로 들어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인천=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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