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여 안녕!' '로마황제' 무리뉴, 돈 없는 로마 떠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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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조제 무리뉴는 14년 동안 무관이었던 AS 로마를 유로파 콘퍼런스 우승으로 이끌었다.
무리뉴는 개인 통한 5번 째 유럽 클럽대항 무대에서 우승했다.
무리뉴는 로마에서 불멸의 존재가 됐다.
무리뉴는 세리에A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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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조제 무리뉴는 14년 동안 무관이었던 AS 로마를 유로파 콘퍼런스 우승으로 이끌었다.
무리뉴는 개인 통한 5번 째 유럽 클럽대항 무대에서 우승했다. 5차례 결승전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이에 로마 시민들은 열광했다.
그들은 감사의 표시로 무리뉴를 황제 대우를 해주었다. '황제' 무리뉴 벽화를 그렸다. 무리뉴는 로마에서 불멸의 존재가 됐다.
1년 후 무리뉴는 콘퍼런스리그보다 한 단계 높은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무리뉴는 더 이상 불멸이 아니었다. 세비야에 패하고 말았다.
실망이 큰 듯 무리뉴는 심판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거칠게 항의했다. 준우승 메달도 어린 소년에게 줘버렸다. 오직 1등만 했던 무리뉴에게 2등은 의미가 없었다.
경기가 끝난 후 무리뉴는 눈물을 글썽였다. 로마와의 이별을 암시한 것이다.
무리뉴는 세리에A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 6~7명 보강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로마는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무리뉴가 떠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오직 1등만을 원했던 '스페셜 원' 무리뉴. 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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