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서막 올랐다…대관령 산신제·국사성황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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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단오제'가 국사성황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막을 올렸다.
천년축제 강릉단오제의 핵심 지정문화재 행사인 '대관령 산신제 및 국사성황제'가 3일 산신각과 성황사에서 각각 거행됐다.
또 산신제·국사성황제가 끝난 후 단오신주와 떡을 시음하기 위해 긴 대기줄이 형성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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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단오제’가 국사성황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막을 올렸다.
천년축제 강릉단오제의 핵심 지정문화재 행사인 ‘대관령 산신제 및 국사성황제’가 3일 산신각과 성황사에서 각각 거행됐다.
이날 제례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형익 강릉상공회의소회장, 김주현 강릉시택시협의회장, 최수천 동부산림청장, 고광록 강릉단오제위원회 부위원장, 이대용 강릉시산림조합장 등이 헌관을 맡아 봉행됐다. 이어 구산서낭제와 학산서낭제, 국사여성황사 봉안제 등이 각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제례에는 가정의 평안과 개인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몰려든 시민·관광객들이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산신제·국사성황제가 끝난 후 단오신주와 떡을 시음하기 위해 긴 대기줄이 형성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올해는 산신제~성황제~봉안제에 참가하시는 시민들을 위해 행사장 내에 LED전광판을 설치되고, 무료셔틀 버스가 운영돼 수 백여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에 운집했다.
시민 배동원(60·강릉)씨는 “집안의 안정과 가족들의 건강 등 개인적인 소원들도 빌었지만, 올해 성황제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일주일여 앞두고 진행된만큼 강원도의 발전도 소망했다”고 말했따.
국사성황신과 여성황신을 단오제단으로 모시기 위한 영신제는 오는 20일 홍제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한편 올해 강릉단오제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강릉 남대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연제·이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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