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결승타' 삼성, 한화에 7-2 역전승…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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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삼성은 22승 27패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선발투수 원태인이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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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삼성은 22승 27패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다. 반면 한화는 18승 3무 29패로 2연패에 빠졌다.
한화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말 2사 후 채은성이 솔로포를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에도 한화는 노시환의 안타 후 1사 1루에서 최재훈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그러자 삼성도 4회초 호세 피렐라의 내야안타 후 실책으로 걸어나간 1사 2루에서 강민호의 1타점 적시타로 만회했다.
7회초 삼성이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2사 후 대타 윤정빈이 동점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8회초 김지찬-김현준의 안타 후 1사 1,2루에서 구자욱의 1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강민호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에서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 김동엽의 1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6-2까지 앞섰다.
삼성은 9회초에도 김지찬이 사구로 출루한 2사 1루에서 피렐라의 안타 때 좌익수 포구 실책으로 한 점을 더 얻었다.
한화는 9회말 만회점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삼성은 선발투수 원태인이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4타수 2안타 1타점, 김지찬이 3타수 2안타를 올렸다.
한화도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가 7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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