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사자군단 돌격대장, 부상 공백 전혀 없다 [SPO 대전]

최민우 기자 2023. 6. 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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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복귀전에서 멀티히틀르 기록했다.

김지찬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 합류한 김지찬.

컨디션을 100% 회복한 김지찬은 퓨처스리그 한 경기에 출전해 점검을 마쳤고, 곧바로 1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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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찬.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복귀전에서 멀티히틀르 기록했다.

김지찬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 삼성에 7-2 승리를 안겼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 합류한 김지찬. 지난달 24일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김지찬은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같은 부위에 부상을 입었고, 올해도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때부터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번에는 큰 부상은 아니었다. 그러나 선수 보호차원에서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고, 김지찬은 열흘 간 건강관리에 주력했다. 컨디션을 100% 회복한 김지찬은 퓨처스리그 한 경기에 출전해 점검을 마쳤고, 곧바로 1군에 합류했다.

박진만 감독은 “김지찬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2군에서 두 경기 정도 소화한 후 콜업을 하려 했는데,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탓에 1경기밖에 못 치렀다. 그래서 하위 타순에서 감각을 끌어올리게끔 하려 한다”며 김지찬의 복귀를 반겼다.

다시 그라운드에 나선 김지찬에게 실전 공백은 느껴지지 않았다. 3회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5회 두 번째 타석만에 복귀 안타를 때려냈다. 1사 2루 상황에서 김지찬은 상대 선발 펠릭스 페냐의 145km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우전 안타를 날렸다.

▲김지찬. ⓒ삼성 라이온즈

그리고 8회 세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지찬은 바뀐 투수 정우람의 124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 김현준이 좌전 안타를 쳐 2루까지 차지했고, 구자욱의 중전 안타 때 재빨리 발걸음을 옮겨 홈을 밟았다.

9회에도 김지찬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빠른 주력을 자랑하며 득점까지 성공했다. 후속타자 피렐라가 좌전 안타를 쳤는데, 상대 좌익수 이진영의 포구 실책이 나왔다. 공이 빠지는 걸 확인한 김지찬은 스피드를 끌어올렸고, 홈까지 파고들었다.

삼성도 김지찬의 활약이 반갑기만 하다. 김지찬이 돌아오면서 더욱 탄탄한 센터라인을 갖추게 됐다.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삼성에 천군만마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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