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조나탄 빈자리' 당분간 못 채울까…이우형 안양 감독, "메디컬 결과 좋지 않아"

조영훈 기자 2023. 6. 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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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의 빈자리를 찾는 작업이 생각보다 더디다.

이우형 감독과 과거 안양에서 감독과 수석코치 사이로 한솥밥을 먹기도 한 이영민 감독이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이우형 안양 감독은 이 말에 "내가 감독일 때 이기진 말았으면 좋겠다"라며 "최근에 안양이 부천에 좋았던 건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부천이 성적은 좋아도 이영민 감독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것이다. 그래서 힘든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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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조나탄의 빈자리를 찾는 작업이 생각보다 더디다.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난항에 부닥쳤다.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FC 안양은 3일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16라운드 부천 FC 1995전을 치른다.

안양은 부천에 최근 상대 전적에서 크게 앞선다. 최근 3년간 안방에서 부천에 패배를 내준 적이 없다. 더불어 리그 1위로 올라설 기회를 잡은 경기다. 안양은 8승 3무 3패, 승점 27로 2위다. 1위 김포와 승점 동률이지만, 다득점에 밀려 2위에 머무른다.

이우형 감독과 과거 안양에서 감독과 수석코치 사이로 한솥밥을 먹기도 한 이영민 감독이다. 그는 앞선 기자회견에서 부천이 승리한대도 제자가 이겼기에 이우형 감독이 기분 나쁘지 않을 거라 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이우형 안양 감독은 이 말에 "내가 감독일 때 이기진 말았으면 좋겠다"라며 "최근에 안양이 부천에 좋았던 건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부천이 성적은 좋아도 이영민 감독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것이다. 그래서 힘든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안양 선발 골키퍼는 4년 만에 K리그에 데뷔하는 골키퍼 김태훈이다. 그간 주전 자리에서 밀리며 대한축구협회(FA)컵에 나섰지만, 주전 골키퍼 박성수의 부상으로 데뷔 기회를 잡았다.

이우형 감독은 "기본적인 걸 잘하려고 하면 된다. 안정적인 게 첫 번째다. 실점할 것 내주고 막을 것 막으면 되는데, 엉뚱한 실수가 나오면 안 된다"라고 골키퍼 코치를 통해 주문한 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평소에 훈련할 때 굉장히 성실히 잘하고 깜짝 놀랄만한 선방도 나온다"라고 믿음을 전했다.

더불어 조나탄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빠진 자리에 물색하던 외인 영입이 난항이 겪고 있다고 했다.

이우형 감독은 "메디컬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아쉽게 됐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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